아이티센코어, 숫자 안에 숨겨진 인사이트
| 매출액 | 292억원 전년 대비 +4.6% |
|---|---|
| 영업이익 | 6억원 영업이익률 1.9% |
| 업종 | IT·소프트웨어 매출 126위 / 180개사 |
| 영업이익률 순위 | 111위 / 180개사 IT·소프트웨어 업종 안에서 |
아이티센코어의 2025년 매출액은 292억원(전년 대비 +4.6%), 영업이익은 6억원(영업이익률 1.9%)입니다. IT·소프트웨어 업종 180개 기업 중 매출 규모 126위입니다.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전년 대비 매출 |
|---|---|---|---|---|
| 2022년 | 262억원 | 33억원 | 12.6% | - |
| 2023년 | 257억원 | 17억원 | 6.6% | -1.7% |
| 2024년 | 279억원 | 4억원 | 1.3% | +8.6% |
| 2025년 | 292억원 | 6억원 | 1.9% | +4.6% |
각 연도는 해당 사업연도 공시 기준입니다.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비율입니다.
매출액·영업이익 추이 그래프, IT·소프트웨어 업종 180개사 비교, 수익구조 분해까지 — 아이티센코어의 재무제표를 대시보드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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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성장은 이어졌지만 속도는 낮아졌습니다.성장률은 전년 +8.6%에서 당기 +4.6%로 낮아졌고 업종 평균 +9%에도 미치지 못했어요.늘어난 매출은 ERP보다 규모가 큰 ITO와 EVC의 프로젝트 구축 및 유지관리에서 나왔습니다.회사가 계약을 따낸 뒤 개발과 구축을 진행하고, 검수나 진행률에 따라 매출을 인식하는 방식입니다.구축 이후 운영과 유지관리 계약은 매출의 연속성을 보완합니다.반면 신규 프로젝트는 고객의 발주 시점과 구축 일정에 영향을 받죠.2023년 -1.7%였던 성장률이 2024년 반등한 뒤 다시 낮아진 흐름도 수주형 매출의 특성과 맞닿아 있습니다.따라서 매출의 지속성을 보려면 신규 수주와 함께 구축 이후 유지관리 계약이 얼마나 이어지는지를 나눠 보아야 합니다.
성장 속도보다 더 중요한 반전은 매출의 구성입니다.아이티센코어는 ERP 판매사보다 산업별 IT 프로젝트 회사에 가깝습니다.매출의 중심은 그룹 IT 자산을 운영하는 ITO와 영상관리·지능형 CCTV를 공급하는 EVC입니다.ERP와 ESG 소프트웨어도 팔지만 회사 전체 매출을 대표하는 사업은 아니에요.ITO와 EVC는 소프트웨어만 전달하고 끝나는 사업이 아닙니다.개발과 구축에 인력·외주업체·장비가 들어가고, 이후 운영과 유지관리 계약으로 이어지죠.이 구조에서는 라이선스 판매량보다 프로젝트 수주와 수행 효율이 매출과 이익을 함께 정합니다.ERP라는 제품 이름만 보면 놓치기 쉬운 프로젝트 수행 구조가 실제 손익의 중심입니다.
산업 솔루션 수익모델 비교
프로젝트 수행이 매출의 중심이라면 원가가 먼저 따라옵니다.이번 성장은 매출총이익을 두껍게 만드는 성장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매출원가율이 전년 80.8%에서 당기 83.9%로 높아진 이유는 사람과 외부 인력, 장비를 프로젝트에 투입하는 구조에 있습니다.ITO와 EVC는 계약을 따낸 뒤 개발·구축·검수 과정을 거쳐야 매출로 이어져요.프로젝트 담당자의 급여 중 상당 부분은 판관비가 아니라 매출원가로 분류됩니다.외주용역비와 원재료·상품 매입액도 프로젝트 물량이 늘면 함께 발생하죠.그래서 판관비 인건비만으로 인력 부담을 읽으면 실제 수행 비용을 작게 보게 됩니다.매출이 커져도 투입 인력과 외주비를 낮추지 못하면 매출총이익이 먼저 얇아지는 구조입니다.
판관비를 줄였어도 새 매출 자체는 원가가 많이 드는 매출이었습니다.늘어난 매출보다 프로젝트 원가가 더 크게 움직인 해였죠.ITO와 EVC 프로젝트는 매출이 생길 때 인력·외주·장비 투입도 함께 발생합니다.그래서 매출 +13억원이 전부 이익 증가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원가가 가져간 몫을 판관비 축소가 일부 상쇄했습니다.그 결과 영업이익으로 남은 증가분은 +2.1억원이었어요.이 구조에서는 계약 금액만큼 프로젝트별 투입 비용과 유지관리 수익성이 중요합니다.매출이 늘어난 사실보다 추가 프로젝트가 얼마를 남겼는지가 성장의 질을 결정합니다.
실제 증가분에서 남은 몫은 비용 성격으로 추정한 값과도 비슷합니다.아이티센코어는 매출을 늘려도 이익이 빠르게 커지기 어려운 비용 구조입니다.계정명 기준으로 나눈 변동비는 매출의 85.8%이고, 매출 100원이 늘 때 남는 몫은 14원입니다.실제 매출 증가분에서 영업이익으로 남은 16원과 견주면 방향이 같아요.카페에서 커피 한 잔이 팔릴 때마다 원두와 컵, 결제 수수료가 따라 늘어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아이티센코어에서는 프로젝트 인력과 외주용역, 장비 매입이 그 역할을 합니다.다만 계정명만으로 비용의 움직임을 나눈 추정이므로 프로젝트별 고정비와 변동비를 완전히 구분한 값은 아닙니다.추가 매출의 수익성을 높이려면 계약별 인력 투입과 외주비가 매출에 따라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함께 보아야 하죠.
원가 부담을 일부 막은 쪽은 판관비였습니다.영업이익이 늘어난 직접적인 완충재는 판관비율 하락이었어요.판관비율은 전년 17.9%에서 당기 14.1%로 낮아졌습니다.판관비에서 가장 큰 항목은 인건비 18억원이지만, 이는 프로젝트 원가에 포함된 급여를 제외한 금액입니다.감가상각비는 7억원으로 판관비에서 두 번째로 컸습니다.인건비율과 임차·관리비율은 낮아진 반면 감가상각비율과 지급·용역수수료율은 높아졌죠.따라서 판관비 감소를 모든 비용 항목의 절감으로 읽어서는 안 됩니다.감가상각비가 커진 배경은 어떤 자산을 새로 사용하기 시작했는지와 상각 기간을 함께 보아야 해요.이번 손익은 판관비를 줄여 프로젝트 원가 상승을 상쇄한 결과입니다.
성장과 수익성. 점선은 Rule of 40(성장률+영업이익률=40%) — 이 선 위에 있으면 성장과 수익의 합이 우수하다는 뜻이고, 아래라면 더 노력해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남는 몫이 얇다는 진단은 업종 비교에서도 반복됩니다.아이티센코어의 영업이익률 1.9%는 업종 평균 6.2%보다 낮아 매출 성장보다 원가 통제가 더 큰 과제였던 해입니다.비교 대상으로는 기업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싸이버로지텍이 적합합니다.둘 다 고객사 프로젝트를 수행한 뒤 운영 서비스로 이어지는 구조이기 때문이죠.싸이버로지텍은 매출 1,254억원에 영업이익률 25.8%를 기록했습니다.아이티센코어는 매출 292억원이어서 두 회사를 규모만으로 우열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다만 같은 프로젝트형 사업에서도 투입 인력과 외주비, 사업부 구성에 따라 이익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기준선은 됩니다.아이티센코어에서는 수익성이 다른 ITO·EVC·ERP·ESG가 함께 운영돼 회사 전체 이익률이 결정돼요.업종 평균과의 격차를 줄이는 핵심은 매출 규모보다 프로젝트별 원가와 사업부 구성입니다.
낮은 영업이익률과 달리 본업에서 들어온 현금은 크게 늘었습니다.영업이익은 작았지만 현금 유입은 그보다 컸습니다.영업현금흐름은 전년 12억원에서 당기 62억원으로 늘었고, 당기 영업이익 6억원과의 차이는 +56억원입니다.이익이 나도 현금이 바로 쌓이는 것은 아니며, 반대로 영업이익보다 현금이 더 들어올 수도 있어요.이 차이를 설명하려면 매출채권과 매입채무, 감가상각비 등 현금이 오가지 않는 조정 항목을 함께 보아야 합니다.투자활동 현금흐름은 -8억원이었고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44억원이었습니다.또 순이익에 영향을 준 금융자산 평가이익은 현금 유입 없이 회계에 반영되는 항목이죠.따라서 순이익 증가와 영업현금흐름 증가는 같은 원인으로 묶을 수 없습니다.아이티센코어에서는 영업손익, 영업현금흐름, 금융자산 평가손익이 서로 다른 경로로 움직입니다.
재무제표와 회사 공시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매출유형별 공시는 없어 사업부문 설명으로 판매 구조를 읽었으며, 변동비 구분은 계정명 기준 추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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