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 세 회사가 크는 동안 나머지는 뒷걸음쳤다
여행/레저 업종 10개사의 최근 실적을 합쳐보면, 성장은 사실상 놀유니버스·야놀자·여기어때컴퍼니 세 곳이 다 만들었습니다. 이들의 증가분이 업종 전체 순증가분보다 클 정도로 — 나머지 기업들은 합쳐서 역성장했다는 뜻입니다. 이 리포트는 CEO·마케터·영업/MD가 각자 다른 질문을 던지더라도, 답의 재료는 하나의 재무 데이터에서 나온다는 전제로 만들었습니다.
한 업종, 세 사람, 세 개의 질문
CEO는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나"를 묻고, 마케터는 "지금 뭐가 성장하나"를 묻고, 영업/MD는 "규모의 격차가 어디서 오나"를 묻습니다. 세 질문은 다르지만, 답의 재료는 이 업종 10개사의 재무 데이터 하나에서 나옵니다.
CEO · 방향 결정 — "이 업종, 격차는 얼마나 벌어져 있나?"
영업이익률 최고 vs 최저: 72.4%p 차이
여기어때컴퍼니 23.8% · 타이드스퀘어 -48.6%
마케터 · 실행 — "지금 성장은 누가 만들고 있나?"
상위 3개사가 차지한 업종 성장 비중: 100%+
놀유니버스 +4,296억 · 야놀자 +1,047억 · 여기어때컴퍼니 +584억
영업·MD · 규모 파악 — "매출 규모, 얼마나 벌어져 있나?"
업종 내 최대 vs 최소 매출: 98배 차이
야놀자 1조 · 온다 105억
📌 이 리포트의 모든 수치는 업로드된 실제 재무 데이터에서 자동 계산됩니다. 데이터를 새로 올리면 이 리포트도 그 데이터를 기준으로 다시 계산됩니다.
여행/레저 업종, 어디로 흐르고 있는가
여행/레저 업종 10개사의 2025년 매출 합계는 3.3조원, 전기 대비 +22.2%입니다. 하지만 합계 숫자 하나로는 이 성장이 업종 전체의 것인지, 몇몇 회사만의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 3.3조원 2025년 업종 매출 합계 표본 10개사
- 50% 매출이 늘어난 기업 비중 10개사 중
- 80% 영업흑자 기업 비중 영업이익 > 0 기준
- 100%+ 상위 3개사의 성장 기여도 5개사는 역성장
여행/레저 업종 매출 합계 & 성장률. 표본에 포함된 기업 수는 연도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신규 상장·데이터 미기재 등). 그래프는 각 연도에 실제 수치가 있는 기업만 합산한 값입니다.
국면별 기업 분포. 확장 국면: 여기어때컴퍼니, 놀유니버스 · 마진 압박 성장: 야놀자, 마이리얼트립, 한무컨벤션 · 방어적 개선: 타이드스퀘어, 노랑풍선, 온다, 하나투어 · 구조 점검: 스마트스코어
돈이 나오는 구조가 다르다
같은 여행/레저 업종인데 왜 누구는 영업이익률 23.8%, 누구는 -48.6%일까요? "수익구조는 비즈니스 구조에서 결정됩니다." 숫자로 그 구조를 뜯어봅니다.
영업이익률 순위. 여기어때컴퍼니가 가장 높습니다. 순위 자체보다 "왜 여기인가"가 중요합니다 — 원가·판관비 중 어디서 갈리는지 아래에서 봅니다.
| 지표 | 야놀자 | 놀유니버스 | 하나투어 | 여기어때컴퍼니 | 스마트스코어 |
|---|---|---|---|---|---|
| 매출 | 1조 | 7,180억 | 5,869억 | 3,072억 | 2,011억 |
| YoY 성장률 | +11.3% | +149.0% | -4.8% | +23.5% | -20.6% |
| 영업이익률 | 1.5% | 2.0% | 9.8% | 23.8% | 4.6% |
| 판관비율 | 98.5% | 98.0% | 90.2% | 76.2% | 38.6% |
| └ 광고선전비율 | 7.9% | 11.3% | 5.5% | 11.5% | 0.7% |
| 매출원가율 | 0.0% | 0.0% | 0.0% | 0.0% | 56.7% |
| 순부채비율 | 124.7% | 224.7% | 229.4% | 113.6% | 280.1% |
* 광고선전비율은 판관비 주석 데이터가 있는 기업만 표시됩니다. finboard는 판관비 주석을 자동 분해합니다.
비용 구조 해부 — 100원을 팔면 어디로 가는가. 매출원가·판관비·영업이익 비중을 100 기준으로 나눈 값입니다. 판관비가 크다고 나쁜 게 아니라, 그 판관비가 성장으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입니다.
왜 여기어때컴퍼니는 23.8%인데 타이드스퀘어는 -48.6%일까
여기어때컴퍼니 23.8%
고마진 구조
- 매출원가율 0.0%
- 판관비율 76.2% (광고 11.5%)
- 매출 성장률 +23.5%
- 순부채비율 113.6%
타이드스퀘어 -48.6%
저마진 구조
- 매출원가율 0.0%
- 판관비율 148.6% (광고 11.8%)
- 매출 성장률 -18.6%
- 순부채비율 451.7%
누가 성장을 사고, 누가 마진을 지키는가
성장을 산 회사와, 마진을 지킨 회사는 다릅니다. 매출을 빠르게 늘린 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이 그 기간 어떻게 움직였는지, 그리고 이 업종 안에서 매출 규모가 어떻게 갈려 있는지를 봅니다.
매출 상위 기업의 영업이익률 추이. 매출이 빠르게 늘어난 회사일수록 영업이익률이 흔들리는 경향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 성장에는 대가가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출 규모 순위. 야놀자가 이 업종에서 가장 큰 매출을 냅니다. 매출 규모가 곧 협상력·조달 단가·채널 우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격차를 좁히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금 이 업종은 어디로 가고 있나
전년 대비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곳과 악화된 곳을 가르면, 이 업종이 지금 어느 방향으로 힘을 쓰고 있는지가 보입니다.
영업이익률 변화 — 개선 vs 악화. 10개사 중 6개사는 마진이 개선됐고, 4개사는 악화됐습니다.
판관비 세부 구성 비교. 같은 판관비율이라도 그 안의 구성은 다릅니다 — 인건비 비중이 큰 회사는 조직이 무겁고, 광고선전비 비중이 큰 회사는 마케팅으로 성장을 사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각자 지금 뭘 해야 하는가
데이터 수집은 다른 서비스도 부분적으로 합니다. finboard의 차별점은 수집된 데이터에서 "행동"을 뽑아주는 것입니다. 세 관점으로 정리합니다.
마케터를 위한 실행 인사이트 — "광고비, 얼마나 효율적인가"
광고비 효율이 가장 좋은 곳: 놀유니버스
광고선전비율 11.3%로 매출 성장률 +149.0%을 만들었습니다 — 광고비 1%p당 성장 기여가 가장 높습니다.
- 이 회사의 채널·크리에이티브 전략이 공개돼 있다면 벤치마킹 대상 1순위
- 우리 회사의 광고비 대비 성장 효율과 직접 비교해보세요
참고 지표: 성장률 ÷ 광고비율 = 13.2
광고비 대비 성장이 가장 더딘 곳: 타이드스퀘어
광고선전비율 11.8%인데 매출 성장률은 -18.6%에 그쳤습니다.
- 광고 집행과 실제 매출 전환 사이에 채널 미스매치가 없는지 점검
- 동일 예산이라면 어떤 채널로 재배분할지 검토
참고 지표: 성장률 ÷ 광고비율 = -1.6
판관비 재배분 여지 확인
이 업종의 광고선전비율 평균은 8.4%입니다. 우리 회사가 이보다 크게 높거나 낮다면, 그 차이가 의도된 전략인지부터 확인이 필요합니다.
- 평균보다 높다면: 광고 없이도 성장하는 채널(리텐션·입소문)이 있는지 점검
- 평균보다 낮다면: 광고 투자 확대가 성장을 가속할 여지가 있는지 테스트
업종 광고선전비율 평균: 8.4%
영업·MD를 위한 점검 인사이트 — "지금 확인해야 할 것"
- 마이리얼트립의 순부채비율은 484.9% — 금리 변동에 따른 이자 부담을 시나리오로 짚어둘 만합니다.
- 스마트스코어의 매출은 전년 대비 -20.6% — 역성장의 원인이 업황인지 자체 경쟁력인지 구분이 먼저입니다.
- 타이드스퀘어의 영업이익률(-48.6%)은 업종 최저 — 원가·판관비 중 어느 쪽을 먼저 손볼지 우선순위가 필요합니다.
- 재고보유일수 데이터가 있는 기업들의 회전 속도를 비교하면, 운전자본이 어디에 묶여 있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이 분석, 우리 회사 숫자로 직접 받아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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