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콘텐츠·엔터인데, 영업이익률은 572.7%p 벌어져 있다
콘텐츠·엔터 업종 71개사를 나란히 놓고 보면, 영업이익률 최고(산리오코리아 35.6%)와 최저(브이에이코퍼레이션 -537.1%) 사이의 격차가 572.7%p에 달합니다. CEO·마케터·영업/MD가 각자 다른 질문을 던지더라도, 답의 재료는 하나의 재무 데이터에서 나온다는 전제로 이 리포트를 만들었습니다.
한 업종, 세 사람, 세 개의 질문
CEO는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나"를 묻고, 마케터는 "지금 뭐가 성장하나"를 묻고, 영업/MD는 "규모의 격차가 어디서 오나"를 묻습니다. 세 질문은 다르지만, 답의 재료는 이 업종 71개사의 재무 데이터 하나에서 나옵니다.
CEO · 방향 결정 — "이 업종, 격차는 얼마나 벌어져 있나?"
영업이익률 최고 vs 최저: 572.7%p 차이
산리오코리아 35.6% · 브이에이코퍼레이션 -537.1%
마케터 · 실행 — "지금 성장은 누가 만들고 있나?"
상위 3개사가 차지한 업종 성장 비중: 43%
하이브 +3,942억 · CJ CGV +3,175억 · 갤럭시코퍼레이션 +2,573억
영업·MD · 규모 파악 — "매출 규모, 얼마나 벌어져 있나?"
업종 내 최대 vs 최소 매출: 2211배 차이
하이브 2.6조 · 브이에이코퍼레이션 12억
📌 이 리포트의 모든 수치는 업로드된 실제 재무 데이터에서 자동 계산됩니다. 데이터를 새로 올리면 이 리포트도 그 데이터를 기준으로 다시 계산됩니다.
콘텐츠·엔터 업종, 어디로 흐르고 있는가
콘텐츠·엔터 업종 68개사의 2025년 매출 합계는 20.2조원, 전기 대비 +11.6%입니다. 하지만 합계 숫자 하나로는 이 성장이 업종 전체의 것인지, 몇몇 회사만의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 20.2조원 2025년 업종 매출 합계 표본 68개사
- 58% 매출이 늘어난 기업 비중 71개사 중
- 62% 영업흑자 기업 비중 영업이익 > 0 기준
- 43% 상위 3개사의 성장 기여도 29개사는 역성장
콘텐츠·엔터 업종 매출 합계 & 성장률. 표본에 포함된 기업 수는 연도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신규 상장·데이터 미기재 등). 그래프는 각 연도에 실제 수치가 있는 기업만 합산한 값입니다.
국면별 기업 분포. 확장 국면: 와이랩, 키다리스튜디오, 위지윅스튜디오, 이매지너스, 샌드박스네트워크, 비욘드뮤직, 더블랙레이블, 노머스, 투유드림, 오지큐,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위버스컴퍼니, 메이크스타, 갤럭시코퍼레이션, 플레이디, SAMG엔터, 문피아, 대원미디어, 로커스, 오로라, YG PLUS, CJ CGV, 산리오코리아, LG헬로비전, 에스엘엘중앙 · 마진 압박 성장: 리디, 라프텔,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스푼랩스, JYP Ent., 하이브, 닷밀, SOOP, 모드하우스, 코팬글로벌, 투믹스, 애니플러스, 케이큐엔터테인먼트, 포켓몬코리아, 아이알큐더스 · 방어적 개선: 스튜디오앤뉴, 테라핀, 레드독컬처하우스, 제이티비씨, 더핑크퐁컴퍼니, 디스트릭트코리아, 왓챠, 퍼니플럭스, 케이티스카이라이프 · 구조 점검: 스튜디오드래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어비스컴퍼니, 안테나,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비마이프렌즈, 웨스트월드, KBS미디어, 웨이크원(wakeone), 아이코닉스, 문학동네, 티빙, 뮤즈라이브, 비트로, 엑스오비스, THE E&M, 더뮤즈엔터테인먼트, 에스엠엔터프라이즈, 메가박스중앙, 롯데컬처웍스
돈이 나오는 구조가 다르다
같은 콘텐츠·엔터 업종인데 왜 누구는 영업이익률 35.6%, 누구는 -537.1%일까요? "수익구조는 비즈니스 구조에서 결정됩니다." 숫자로 그 구조를 뜯어봅니다.
영업이익률 순위. 산리오코리아가 가장 높습니다. 순위 자체보다 "왜 여기인가"가 중요합니다 — 원가·판관비 중 어디서 갈리는지 아래에서 봅니다.
| 지표 | 하이브 | CJ CGV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LG헬로비전 |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
|---|---|---|---|---|---|
| 매출 | 2.6조 | 2.3조 | 1.7조 | 1.3조 | 1.1조 |
| YoY 성장률 | +17.5% | +16.2% | -4.1% | +5.8% | +17.2% |
| 영업이익률 | 1.9% | 4.2% | 3.6% | 1.5% | 1.9% |
| 판관비율 | 33.5% | 95.8% | 96.4% | 53.6% | 13.4% |
| └ 광고선전비율 | 0.4% | - | 3.7% | 2.3% | - |
| 매출원가율 | 64.7% | 0.0% | 0.0% | 44.9% | 84.7% |
| 순부채비율 | 48.1% | 315.2% | 156.8% | 163.3% | 1131.7% |
* 광고선전비율은 판관비 주석 데이터가 있는 기업만 표시됩니다. finboard는 판관비 주석을 자동 분해합니다.
비용 구조 해부 — 100원을 팔면 어디로 가는가. 매출원가·판관비·영업이익 비중을 100 기준으로 나눈 값입니다. 판관비가 크다고 나쁜 게 아니라, 그 판관비가 성장으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입니다.
왜 산리오코리아는 35.6%인데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537.1%일까
산리오코리아 35.6%
고마진 구조
- 매출원가율 50.5%
- 판관비율 13.9% (광고 2.2%)
- 매출 성장률 +31.2%
- 순부채비율 31.6%
브이에이코퍼레이션 -537.1%
저마진 구조
- 매출원가율 430.3%
- 판관비율 206.7%
- 매출 성장률 -3.4%
- 순부채비율 -212.1%
누가 성장을 사고, 누가 마진을 지키는가
성장을 산 회사와, 마진을 지킨 회사는 다릅니다. 매출을 빠르게 늘린 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이 그 기간 어떻게 움직였는지, 그리고 이 업종 안에서 매출 규모가 어떻게 갈려 있는지를 봅니다.
매출 상위 기업의 영업이익률 추이. 매출이 빠르게 늘어난 회사일수록 영업이익률이 흔들리는 경향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 성장에는 대가가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출 규모 순위. 하이브가 이 업종에서 가장 큰 매출을 냅니다. 매출 규모가 곧 협상력·조달 단가·채널 우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격차를 좁히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금 이 업종은 어디로 가고 있나
전년 대비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곳과 악화된 곳을 가르면, 이 업종이 지금 어느 방향으로 힘을 쓰고 있는지가 보입니다.
영업이익률 변화 — 개선 vs 악화. 71개사 중 34개사는 마진이 개선됐고, 34개사는 악화됐습니다.
판관비 세부 구성 비교. 같은 판관비율이라도 그 안의 구성은 다릅니다 — 인건비 비중이 큰 회사는 조직이 무겁고, 광고선전비 비중이 큰 회사는 마케팅으로 성장을 사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각자 지금 뭘 해야 하는가
데이터 수집은 다른 서비스도 부분적으로 합니다. finboard의 차별점은 수집된 데이터에서 "행동"을 뽑아주는 것입니다. 세 관점으로 정리합니다.
CEO를 위한 전략 인사이트 — "어느 구조로 갈 것인가"
이 업종은 원가율 기준으로 뚜렷이 갈리는 두 그룹이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갈지가 향후 비용 구조를 결정합니다.
경로 A · 원가주도형 — 규모로 버틴다 (추천)
원가율이 평균(72.2%) 이상인 26개사 그룹 (스튜디오드래곤, 와이랩, 스튜디오앤뉴, 테라핀, 이매지너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더블랙레이블, 어비스컴퍼니,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에스엠, 레드독컬처하우스, 메이크스타, 닷밀, KBS미디어, 갤럭시코퍼레이션, 제이티비씨, 아이코닉스, 코팬글로벌, 퍼니플럭스, 대원미디어, 엑스오비스, THE E&M, YG PLUS, 케이큐엔터테인먼트, 아이알큐더스, 에스엘엘중앙).
- 평균 영업이익률: -25.8%
- 평균 판관비율: 28.4%
- 평균 매출 성장률: +37.8%
경로 B · 마진주도형 — 차별화로 버틴다
원가율이 평균 미만인 25개사 그룹 (키다리스튜디오, 라프텔, 노머스, 투유드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 Ent., 하이브, 위버스컴퍼니, 비마이프렌즈, 더핑크퐁컴퍼니, SAMG엔터, 모드하우스, 문학동네, 투믹스, 애니플러스, 뮤즈라이브, 비트로, 오로라, 에스엠엔터프라이즈, 메가박스중앙, 롯데컬처웍스, 산리오코리아, 포켓몬코리아, LG헬로비전, 케이티스카이라이프).
- 평균 영업이익률: 5.2%
- 평균 판관비율: 43.0%
- 평균 매출 성장률: +9.8%
마케터를 위한 실행 인사이트 — "광고비, 얼마나 효율적인가"
광고비 효율이 가장 좋은 곳: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광고선전비율 1.5%로 매출 성장률 +49.4%을 만들었습니다 — 광고비 1%p당 성장 기여가 가장 높습니다.
- 이 회사의 채널·크리에이티브 전략이 공개돼 있다면 벤치마킹 대상 1순위
- 우리 회사의 광고비 대비 성장 효율과 직접 비교해보세요
참고 지표: 성장률 ÷ 광고비율 = 33.7
광고비 대비 성장이 가장 더딘 곳: 퍼니플럭스
광고선전비율 1.2%인데 매출 성장률은 -30.4%에 그쳤습니다.
- 광고 집행과 실제 매출 전환 사이에 채널 미스매치가 없는지 점검
- 동일 예산이라면 어떤 채널로 재배분할지 검토
참고 지표: 성장률 ÷ 광고비율 = -25.2
판관비 재배분 여지 확인
이 업종의 광고선전비율 평균은 1.5%입니다. 우리 회사가 이보다 크게 높거나 낮다면, 그 차이가 의도된 전략인지부터 확인이 필요합니다.
- 평균보다 높다면: 광고 없이도 성장하는 채널(리텐션·입소문)이 있는지 점검
- 평균보다 낮다면: 광고 투자 확대가 성장을 가속할 여지가 있는지 테스트
업종 광고선전비율 평균: 1.5%
영업·MD를 위한 점검 인사이트 — "지금 확인해야 할 것"
- 투믹스의 순부채비율은 3061.1% — 금리 변동에 따른 이자 부담을 시나리오로 짚어둘 만합니다.
- 에스엠엔터프라이즈의 매출은 전년 대비 -46.6% — 역성장의 원인이 업황인지 자체 경쟁력인지 구분이 먼저입니다.
-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의 영업이익률(-537.1%)은 업종 최저 — 원가·판관비 중 어느 쪽을 먼저 손볼지 우선순위가 필요합니다.
- 매출원가율이 업종 평균(72.2%)보다 높다면, 소싱 재협상이나 매입 단가 개선의 여지를 확인해보세요.
- 재고보유일수 데이터가 있는 기업들의 회전 속도를 비교하면, 운전자본이 어디에 묶여 있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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