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회사 성장의 74%는 세 회사가 만들었다
지주회사 업종 98개사의 최근 실적을 합쳐보면, 업종 순증가분의 74%가 한화·HD현대·두산 단 세 곳에서 나왔습니다. 나머지 95개사는 사실상 제자리였거나 뒷걸음쳤습니다. 이 리포트는 CEO·마케터·영업/MD가 각자 다른 질문을 던지더라도, 답의 재료는 하나의 재무 데이터에서 나온다는 전제로 만들었습니다.
한 업종, 세 사람, 세 개의 질문
CEO는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나"를 묻고, 마케터는 "지금 뭐가 성장하나"를 묻고, 영업/MD는 "규모의 격차가 어디서 오나"를 묻습니다. 세 질문은 다르지만, 답의 재료는 이 업종 98개사의 재무 데이터 하나에서 나옵니다.
CEO · 방향 결정 — "이 업종, 격차는 얼마나 벌어져 있나?"
영업이익률 최고 vs 최저: 666.9%p 차이
SK스퀘어 623.3% · 티와이홀딩스 -43.6%
마케터 · 실행 — "지금 성장은 누가 만들고 있나?"
상위 3개사가 차지한 업종 성장 비중: 74%
한화 +19.1조 · HD현대 +3.5조 · 두산 +1.7조
영업·MD · 규모 파악 — "매출 규모, 얼마나 벌어져 있나?"
업종 내 최대 vs 최소 매출: 1227033배 차이
SK 122.7조 · 솔브레인홀딩스 0
📌 이 리포트의 모든 수치는 업로드된 실제 재무 데이터에서 자동 계산됩니다. 데이터를 새로 올리면 이 리포트도 그 데이터를 기준으로 다시 계산됩니다.
지주회사 업종, 어디로 흐르고 있는가
지주회사 업종 96개사의 2025년 매출 합계는 579.4조원, 전기 대비 +6.1%입니다. 하지만 합계 숫자 하나로는 이 성장이 업종 전체의 것인지, 몇몇 회사만의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 579.4조원 2025년 업종 매출 합계 표본 96개사
- 63% 매출이 늘어난 기업 비중 98개사 중
- 89% 영업흑자 기업 비중 영업이익 > 0 기준
- 74% 상위 3개사의 성장 기여도 35개사는 역성장
지주회사 업종 매출 합계 & 성장률. 표본에 포함된 기업 수는 연도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신규 상장·데이터 미기재 등). 그래프는 각 연도에 실제 수치가 있는 기업만 합산한 값입니다.
국면별 기업 분포. 확장 국면: 미스토홀딩스, HD현대, 일진홀딩스, 케이큐브홀딩스, SK디스커버리, F&F 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 한화, 세아베스틸지주, 종근당홀딩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한진중공업홀딩스, 한솔홀딩스, DRB동일, 녹십자홀딩스, 현대지에프홀딩스, 신송홀딩스, 샘표, 영원무역홀딩스, HDC, 디와이, 웅진, BGF, NICE, 콘텐트리중앙, SNT홀딩스, 코스맥스비티아이, 세아홀딩스, 대상홀딩스, JW홀딩스, LS에코에너지, 시알홀딩스, 하림지주, 이지홀딩스, 비츠로테크, 네오위즈홀딩스, 아이디스홀딩스, 우리산업홀딩스, 유비쿼스홀딩스, 에코프로 · 마진 압박 성장: 풀무원, 세아제강지주, CJ, 두산, 한국앤컴퍼니, 동원산업, KG케미칼, 오리온홀딩스, 대웅, LG, 넥센, 크라운해태홀딩스, 서연, 한세예스24홀딩스, 농심홀딩스, 한진칼, 쿠쿠홀딩스, LX홀딩스, 매일홀딩스, 해성산업, 휴온스글로벌, 이녹스 · 방어적 개선: 반도홀딩스, 삼양홀딩스, 유수홀딩스, 코오롱, 제일파마홀딩스, 효성, 콜마홀딩스, HL홀딩스, 진양홀딩스, 티와이홀딩스, SK스퀘어, 이건홀딩스, 컴투스홀딩스 · 구조 점검: 노루홀딩스, 하이트진로홀딩스, 성창기업지주, DL, CS홀딩스, 동국홀딩스, KISCO홀딩스, 아세아, 한일홀딩스, 롯데지주, 풍산홀딩스, 한국전자홀딩스, AK홀딩스, OCI홀딩스, 경동인베스트, 에스제이엠홀딩스, SK, GS, KPX홀딩스, 휴맥스홀딩스, 원익홀딩스, 솔브레인홀딩스, 골프존홀딩스
돈이 나오는 구조가 다르다
같은 지주회사 업종인데 왜 누구는 영업이익률 623.3%, 누구는 -43.6%일까요? "수익구조는 비즈니스 구조에서 결정됩니다." 숫자로 그 구조를 뜯어봅니다.
영업이익률 순위. SK스퀘어가 가장 높습니다. 순위 자체보다 "왜 여기인가"가 중요합니다 — 원가·판관비 중 어디서 갈리는지 아래에서 봅니다.
| 지표 | SK | 한화 | HD현대 | CJ | GS |
|---|---|---|---|---|---|
| 매출 | 122.7조 | 74.8조 | 71.3조 | 45조 | 25.2조 |
| YoY 성장률 | -0.6% | +34.4% | +5.2% | +3.1% | -0.3% |
| 영업이익률 | 1.5% | 5.5% | 8.6% | 5.6% | 11.7% |
| 판관비율 | 6.9% | 7.9% | 5.6% | 23.2% | 12.4% |
| └ 광고선전비율 | 0.4% | 0.2% | 0.1% | 2.7% | 0.1% |
| 매출원가율 | 92.2% | 86.6% | 85.9% | 71.2% | 76.0% |
| 순부채비율 | 149.2% | 497.4% | 152.6% | 153.3% | 86.0% |
* 광고선전비율은 판관비 주석 데이터가 있는 기업만 표시됩니다. finboard는 판관비 주석을 자동 분해합니다.
비용 구조 해부 — 100원을 팔면 어디로 가는가. 매출원가·판관비·영업이익 비중을 100 기준으로 나눈 값입니다. 판관비가 크다고 나쁜 게 아니라, 그 판관비가 성장으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입니다.
왜 SK스퀘어는 623.3%인데 티와이홀딩스는 -43.6%일까
SK스퀘어 623.3%
고마진 구조
- 매출원가율 0.0%
- 판관비율 226.9% (광고 0.0%)
- 매출 성장률 -14.4%
- 순부채비율 8.9%
티와이홀딩스 -43.6%
저마진 구조
- 매출원가율 46.3%
- 판관비율 97.3% (광고 0.9%)
- 매출 성장률 -0.2%
- 순부채비율 76.8%
누가 성장을 사고, 누가 마진을 지키는가
성장을 산 회사와, 마진을 지킨 회사는 다릅니다. 매출을 빠르게 늘린 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이 그 기간 어떻게 움직였는지, 그리고 이 업종 안에서 매출 규모가 어떻게 갈려 있는지를 봅니다.
매출 상위 기업의 영업이익률 추이. 매출이 빠르게 늘어난 회사일수록 영업이익률이 흔들리는 경향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 성장에는 대가가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출 규모 순위. SK가 이 업종에서 가장 큰 매출을 냅니다. 매출 규모가 곧 협상력·조달 단가·채널 우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격차를 좁히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금 이 업종은 어디로 가고 있나
전년 대비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곳과 악화된 곳을 가르면, 이 업종이 지금 어느 방향으로 힘을 쓰고 있는지가 보입니다.
영업이익률 변화 — 개선 vs 악화. 98개사 중 52개사는 마진이 개선됐고, 43개사는 악화됐습니다.
판관비 세부 구성 비교. 같은 판관비율이라도 그 안의 구성은 다릅니다 — 인건비 비중이 큰 회사는 조직이 무겁고, 광고선전비 비중이 큰 회사는 마케팅으로 성장을 사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각자 지금 뭘 해야 하는가
데이터 수집은 다른 서비스도 부분적으로 합니다. finboard의 차별점은 수집된 데이터에서 "행동"을 뽑아주는 것입니다. 세 관점으로 정리합니다.
CEO를 위한 전략 인사이트 — "어느 구조로 갈 것인가"
이 업종은 원가율 기준으로 뚜렷이 갈리는 두 그룹이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갈지가 향후 비용 구조를 결정합니다.
경로 A · 원가주도형 — 규모로 버틴다
원가율이 평균(80.1%) 이상인 44개사 그룹 (세아제강지주, HD현대, 반도홀딩스, 두산, 일진홀딩스, SK디스커버리, 동원산업, 삼양홀딩스, 성창기업지주, 한화, 동국홀딩스, KG케미칼, 세아베스틸지주, KISCO홀딩스, 코오롱, 아세아, 한일홀딩스, 한진중공업홀딩스, LG, 한솔홀딩스, 효성, DRB동일, 한국전자홀딩스, AK홀딩스, 신송홀딩스, 서연, OCI홀딩스, HDC, 디와이, 한세예스24홀딩스, 콜마홀딩스, SK, 세아홀딩스, HL홀딩스, 농심홀딩스, KPX홀딩스, 진양홀딩스, 시알홀딩스, 하림지주, 해성산업, 이지홀딩스, 이건홀딩스, 우리산업홀딩스, 에코프로).
- 평균 영업이익률: 3.6%
- 평균 판관비율: 12.4%
- 평균 매출 성장률: +2.5%
경로 B · 마진주도형 — 차별화로 버틴다 (추천)
원가율이 평균 미만인 43개사 그룹 (풀무원, CJ, 미스토홀딩스, 노루홀딩스, 한국앤컴퍼니, F&F 홀딩스, 하이트진로홀딩스, DL, CS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 유수홀딩스, 종근당홀딩스, 오리온홀딩스, 제일파마홀딩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롯데지주, 녹십자홀딩스, 현대지에프홀딩스, 넥센, 크라운해태홀딩스, 풍산홀딩스, 샘표, 영원무역홀딩스, 경동인베스트, 웅진, 에스제이엠홀딩스, BGF, 콘텐트리중앙, SNT홀딩스, 코스맥스비티아이, GS, 대상홀딩스, JW홀딩스, 한진칼, 쿠쿠홀딩스, 티와이홀딩스, 매일홀딩스, 원익홀딩스, 비츠로테크, 아이디스홀딩스, 유비쿼스홀딩스, 이녹스, 골프존홀딩스).
- 평균 영업이익률: 7.4%
- 평균 판관비율: 32.8%
- 평균 매출 성장률: +4.2%
마케터를 위한 실행 인사이트 — "광고비, 얼마나 효율적인가"
광고비 효율이 가장 좋은 곳: 아이디스홀딩스
광고선전비율 1.0%로 매출 성장률 +16.2%을 만들었습니다 — 광고비 1%p당 성장 기여가 가장 높습니다.
- 이 회사의 채널·크리에이티브 전략이 공개돼 있다면 벤치마킹 대상 1순위
- 우리 회사의 광고비 대비 성장 효율과 직접 비교해보세요
참고 지표: 성장률 ÷ 광고비율 = 16.1
광고비 대비 성장이 가장 더딘 곳: 제일파마홀딩스
광고선전비율 1.2%인데 매출 성장률은 -15.7%에 그쳤습니다.
- 광고 집행과 실제 매출 전환 사이에 채널 미스매치가 없는지 점검
- 동일 예산이라면 어떤 채널로 재배분할지 검토
참고 지표: 성장률 ÷ 광고비율 = -12.9
판관비 재배분 여지 확인
이 업종의 광고선전비율 평균은 0.5%입니다. 우리 회사가 이보다 크게 높거나 낮다면, 그 차이가 의도된 전략인지부터 확인이 필요합니다.
- 평균보다 높다면: 광고 없이도 성장하는 채널(리텐션·입소문)이 있는지 점검
- 평균보다 낮다면: 광고 투자 확대가 성장을 가속할 여지가 있는지 테스트
업종 광고선전비율 평균: 0.5%
영업·MD를 위한 점검 인사이트 — "지금 확인해야 할 것"
- 웅진의 순부채비율은 1491.1% — 금리 변동에 따른 이자 부담을 시나리오로 짚어둘 만합니다.
- 컴투스홀딩스의 매출은 전년 대비 -33.5% — 역성장의 원인이 업황인지 자체 경쟁력인지 구분이 먼저입니다.
- 티와이홀딩스의 영업이익률(-43.6%)은 업종 최저 — 원가·판관비 중 어느 쪽을 먼저 손볼지 우선순위가 필요합니다.
- 매출원가율이 업종 평균(80.1%)보다 높다면, 소싱 재협상이나 매입 단가 개선의 여지를 확인해보세요.
- 재고보유일수 데이터가 있는 기업들의 회전 속도를 비교하면, 운전자본이 어디에 묶여 있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이 분석, 우리 회사 숫자로 직접 받아보고 싶다면
재무선배가 재무 대시보드 구축·기업강의·재무 스터디·자문으로 함께합니다. 실제 데이터로 우리 회사의 수익구조를 진단해 보세요.
재무선배와 함께하기 →